일상생활에 활력을 더해주는
‘자율신경 건강법’
우리 몸의 다양한 기능을 조절하고 항상성을 유지하는 ‘자율신경’의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만성피로, 설사, 변비, 어깨결림, 요통, 현기증, 두통 등 다양한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일상 속에서 자율신경 기능을 좋게 유지하여 건강을 지키는 법에 대해 알아보자.
간단한 유산소 운동으로 기분 전환
자율신경이 흐트러지는 주요 원인 중 하나는 스트레스이다. 평소에 자신은 스트레스를 잘
받지 않는다고 느낀다고 하더라도, 이유 없이 몸이 나른하거나 하는 일에 의지가 생기지 않고
숙면이 어려워지는 등의 증상이 있다면 이는 스트레스로 인한 자율신경의 혼란이 원인일
가능성이 있다.
자율신경은 무의식의 영역이기 때문에 아무리 마음을 바꾸려고 해도 바꿀 수 없다. 그럴 때는
몸을 바꾸는 방법이 효과적이다. 따라서 스트레스로 인해 흐트러진 자율 신경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몸을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일, 즉 운동이 효과적이다.
무산소 운동보다는 유산소 운동이 더 좋으며 운동 후 목욕을 하고 충분히 휴식하는 습관을
들이면 효과적이다. 낮 시간에 운동을 하면 밤에 숙면을 취하기 쉬워지는 효과도 있다.
영양 균형 잡힌 식생활, 아침형 인간되기
자율신경의 혼란은 생활습관의 혼란에서 오는 경우가 많다. 식사 시간이 불규칙하거나 영양
균형이 잡혀있지 않은 식생활은 자율신경이 흐트러지게 하는 원인이라고 알려져 있다.
또한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음주량과 흡연량이 증가하면 증상이 더욱 악화된다.
특히 밤늦게까지 깨어 있으면 교감신경의 작용이 활발해져 잠들기 어려워지고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불면증이 되기 쉽다. 수면 부족 또한 자율신경 혼란에 영향을 미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따라서 영양 균형이 잡힌 식생활을 하고 밤에 충분한 수면을 취하며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생활을 하는 것이 자율신경 건강을 위한 첫걸음이라고 할 수 있다.
몸을 따뜻하게 하여 체온 유지
자율신경 건강을 위한 또 다른 습관은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것이다.
오한은 자율신경을 방해하는 원인의 하나로 알려져 있다.
자율신경은 혈관의 수축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자율신경이 흐트러지면 전신의
혈액순환을 저해해 체온 유지가 어려워진다. 체온 저하는 위장 기능에도 영향을 미쳐 소화불량을
일으키거나 복통을 유발할 수 있는데, 이로 인해 식욕이 떨어지면 다시 자율신경에 혼란이
생기는 악순환으로 이어지게 된다.
따라서 요즘처럼 추운 날씨나 평소에 몸이 찬 사람이라면 실외에서는 휴대용 손난로와 발열
복대, 실내에서는 담요와 가디건 등으로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뜻한 음식과 음료를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 출처- 국민건강보험 건강in 이달의 건강정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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