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 대보름엔 오곡밥!
오곡밥과 나물의 영양성분을 알아보아요. "
요즘엔 많이 챙기지 않는 편이긴 하나, 예부터 정월대보름에는 한
해의 액운을 맞고, 풍년과 무사태평을 기원하기 위해 다섯 가지 잡곡
이 들어간 ‘오곡밥’과 나물을 먹곤 했습니다. 정월대보름을 맞아
오곡밥에 들어가는 곡식과 나물의 특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오곡이란?
일반적으로 오곡밥에는 찹쌀, 조, 수수, 팥, 콩 등 다섯가지 이상의
곡식을 넣어 만듭니다. 곡식들의 특징으로 먼저 하얀색의 ‘찹쌀은 식
이섬유가 풍부해 건강에 좋고 비타민E를 함유하고 있어 피부 노화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노란색의 ’조‘에는 비타민 B1,B2등을 골고루
함유하고 있습니다. 붉은 색의 ’팥‘에는 사포닌 성분이 풍부하여,
이뇨작용에 효과가 크다고 합니다. 또한 갈색의 ’수수‘에는 폴리페놀
성분이 높아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 주요 생활습관병 예방에 탁월하다
고 합니다.
- 나물별 영양성분은?
대보름에는 제철에 수확해 말려둔 묵은 나물을 볶아 먹으면 더위를
피할 수 있다고 믿어왔습니다. 고사리, 호박,가지,시래기,취나물 등
다양한 나물들로 비타민, 식이섬유, 철분과 같은 영양분을 섭취해
원기를 회복하라는 깊은 뜻도 담겨 있습니다. 나물들은 1인분 당 열량
이 크게 높지 않으며, 식이섬유가 풍부해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오곡밥과 나물 드시고,올 한해도 건강하게 보내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출처: 식품의약품 안전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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